신원면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나와

타 지역 거주 자녀들 부모 집 다녀가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4.16 13:56 | 최종 수정 2021.04.19 10:31 의견 0

거창군은 4월 16일 신원면에 거주하는 부부(78세·남자, 76세·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구미시에 거주하는 딸과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큰아들, 울산시에 거주하는 막내아들이 다녀 간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5일 현재 막내아들은 현재 신원면에 거주 중이다.

이 부부는 4월 12일 기침, 오한, 근육통, 콧물 등 최초증상이 발현했으며, 증상이 지속되자 거창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 검사 한 결과 확진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에서는 거창군 전 읍면 438개소 경로당 운영을 중지하도록 했으며, 4월 20일까지 거창군삶의쉼터를 임시 휴관하고, 노인일자리 신원면 참여자는 귀가 조치하고 일시 중단하였다.

또 주간보호 등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신원면 양지마을 이용대상자는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신원지역아동센터 1개소도 운영 중지하고,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복합문화관) 이용자(양지마을 이용자 1명, 기타 이용자 및 조사자 18명)는 귀가 조치하고 검사의뢰하고, 거창읍 A어린이집 신원면 거주 재원 아동 2명도 귀가 조치를 하였다.

이어, 거창군은 지난 4월 16일 군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 1명이 자가격리 중 17일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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