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영농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4일 양계협회에 필요한 기자재를 전달하고 25일에는 한돈협회에도 각 축종의 특성에 맞춘 자재를 지원하며 이틀에 걸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자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생산 기반을 더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것으로, 거창축협은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 기자재를 선정했다.

박성의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축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조합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축협은 앞으로도 축종별 특성, 농가별 요구, 지역 축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