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11월 26일(수) 거창교육지원청 3층 아우름누리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담당자 및 관외 Wee센터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경상남도 최초로 심리극을 도입 및 확산시킨 국내 대표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소장(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이 강사로 초청됐다.
김영한 소장은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에서 심리극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극 프로그램을 지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정서·행동 회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심리극의 구조와 실제 적용 기법,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입 전략, △학생 정서 행동 문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심리극 체험형 강의가 포함되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 교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규 교육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Wee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심리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