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YMCA 소속 대학생 동아리 ‘메아리’는 지난여름 활동 기록으로 남겼던 작품을 동산마을 창고 벽면을 활용하여 벽화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벽화작업은 동산마을 기억프로젝트 일환으로 노후화된 담장 개선은 물론 동산마을 직접 표현하는 작품으로 ‘사람을 잇다, 마을을 잇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9월 벽면 청소를 시작으로 밑그림, 본그림 작업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동산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직접 기록하고 그 이야기를 지역의 청년들이 정성 들여 작업하는 모습에 따뜻하게 격려하였으며, 동산마을에 관심과 정성을 다하는 청년이 있어 고마움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활동은 메아리뿐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과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한편 ‘메아리’는 2025년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프로그램 부분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