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28일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여 단지 주민들에게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일상화됨에 따라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가족 또는 이웃 살피기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 리플릿을 배부하고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승강기 사고·지진·건축물 붕괴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하여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거창군은 “중대재해 예방은 산업현장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까지 포함된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호우 등 기후재난과 각종 생활 속 안전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매월 1회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