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제25대 서장으로 취임한 강호봉 서장이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 출동부서를 방문하며 현장부서 격려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현장 중심 행보로, 지리적으로 넓고 산악지형이 많은 거창군의 소방 활동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현장부서의 운영 실태와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군은 덕유산을 비롯한 산악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보여 산불, 산악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강 서장은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장비 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현장 활동을 이어 가는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강조하며, 폭염 대응 장비, 수난 구조 장비 등의 관리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강호봉 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거창군 안전의 중심”이라며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현장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