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민원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원 업무 담당자 멘토-멘티제 연수’를 신규 공무원(2년 차 미만)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 민원 유형별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된 워크시트를 활용하여 멘티(신규 민원 담당자)가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작성하면, 멘토가 그에 대해 실무 팁과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전 과정에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신규 민원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던 실무 질문에 대해 직접 듣고 조언을 구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 신규 민원 담당자는 “혼자 고민하던 대응 방식에 대해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막연하게 어려웠던 선배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규 교육장은 “선배 공무원의 경험을 통해 신규자들이 실무 감각을 키우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여한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