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군민과 함께하는 ‘제29회 거창합창제’가 오는 7월 11일(금) 오후 7시,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 김칠성)가 주최하는 이번 합창제는 해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도 지역 내 여러 장르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으로 하나 되어 서로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거창합창제는 청소년합창단부터 시니어합창단, 종교단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가곡 및 민요, 성가곡 등의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들의 마음을 푸근히 해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합창제에는 2024년도 전국합창대회 대상을 받은 대구 수성구 여성합창단(단장 성언주) 초청과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외 8팀이 수준 높은 공연과 감동의 화음을 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 문화의 장으로서 거창의 예술성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