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정치로 10년 먹거리 해결하겠다”

신성범 후보, 우중 선거유세 시작
김기태 후보, 운동원·차량만 동원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4.03.28 11:28 | 최종 수정 2024.03.28 15:09 의견 0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운동이 비와 함께 시작됐다. 3월 28일 오전 8시 거창읍 군청 앞 로터리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국민의 힘 신성범 후보는 선거운동과 유세를 시작했다. 민주당 김기태 후보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합천읍 왕후시장 입구에서 선거 첫 유세를 시작하고 거창읍 로터리에는 선거운동원과 선거 차량만 동원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내리는 비로 인해 일반 군민들은 많이 몰리지는 않았지만 출근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선거운동과 유세에 귀를 기울이느라 로터리는 약간의 혼잡도 있었다.

신성범 후보는 유세에서 자신을 불러낸 건 “거창군민의 민심”이라면서 “야인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거창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우리 지역 좀 살려달라는 말씀이었다”라고 유세를 시작했다.


신 후보는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경제를 다시 한번 살려보자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고향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 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책임 있는 정치로 어려운 지역경제 숨통을 틔우며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하는 데 온 정신과 열정을 쏟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정부 관계자와 기업들을 만나 예산 확보하고 투자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 발로 뛰는 정치로 우리 지역의 10년 먹을거리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겠다”라면서 “기업을 유치하고 국책 사업을 최대한 끌어오겠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신성범이라고 감히 자부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신성범은 일해본 경험이 있다”라면서 “88고속도로, 죽음의 고속도로일 때 임기 내에 공사 시작해서 임기 안에 완공해 4차선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모셔와 준공식도 했다”라고 했다.

또 신성범 후보는 “대전∼통영 고속도로에 광주∼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내후년 2026년에 완공되고, 김천∼진주 간 남부 내륙철도가 합천으로 지나가고 대구∼광주 달빛철도가 2029년에 완공되게 되면 산골 오지의 대명사 거창이 남부 내륙 지방의 교통 요충지로 된다”라면서 “수십 년 만에 처음 찾아온 좋은 기회로 지역 발전을 시키겠다고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신 후보는 정치적 소신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기득권 지키는 정치 하지 않겠다. 중앙정치에서 존재감 없이 선수만 쌓는 정치인 되지 않겠다. 잘못된 것은 잘 못 됐다, 옳은 것은 옳다고 목소리 내겠다. 당당하게 소신 있게 정치하겠다. 통합과 실용의 정치를 하겠다. 정파를 뛰어넘는 통합과 실용의 정치, 갈등하는 정치가 아니라 포용하고 화합하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대한민국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 지키고 지역을 살려야 한다. 윤석열 정부 부족한 곳 많다. 때로는 말해야 한다. 쓴소리는 나 같은 사람이 하겠다. 당 안에서 할 말 하겠다. 대통령한테 당 지도부한테 3선 중진으로서 거창의 민심을 과감하게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서 표를 모아야 이길 수 있다”라며 “비례대표 표가 많이 나와야 이 정부가 안정되고 정치가 안정되고 지역이 발전되게 마지막까지 소중한 한표 한표 모아 주시면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신 후보는 “신성범, 분명하게 여러분과 함께 약속드린다”라며 “현장으로 가겠다. 발로 뛰겠다. 그리고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반드시 부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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