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주민자치회, 우수 시책 벤치마킹

접목 사업 발굴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12.19 13:11 의견 0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12월 15일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철)가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구룡포읍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우수 사업을 벤치마킹해 가북면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더불어 주민자치회 결속 강화와 위원 상호 간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구룡포근대역사관과 일본인 가옥거리 등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구룡포읍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인 ‘삼삼하게 놀자구룡’의 체험 프로그램과 이색 이벤트 등을 살펴보며 가북면에 접목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철 가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시야가 한증 넓어지고 위원 간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특색 있는 사업 등을 벤치마킹해 가북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새롭게 발굴할 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백세88 가북면민 건강지키기 사업, 가가호호 문패 만들기 사업, 소재지 벽화조성 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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