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가북면새마을부녀회, 이웃 사랑 실천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12.12 15:13 의견 0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12월 11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창진)가 궂은 날씨에도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져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고추장 나눔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작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년 겨울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새마을 남녀회원 20명이 전날부터 가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정성껏 준비해 고추장을 담갔으며,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해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창진 가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추장을 드시고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욱 힘이 나고 즐겁게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으로 온정이 이웃의 마음 깊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웃 사랑이 넘쳐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반찬 나눔, 고추장 나눔 행사, 헌 옷 수거 등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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