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가북면 적십자봉사회, 따뜻한 감동 선사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11.24 09:10 의견 0


가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2까지 2일간 회원 20여 명이 동참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배추 1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씻었으며, 준비한 양념을 정성껏 버무려 완성된 김치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등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챙겼다.

김인순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추운 겨울에도 이웃 모두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이틀간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가북면 적십자봉사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더 세심히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가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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