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재난 방지 총력대응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5월 15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3.02.01 17:36 의견 0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병주)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산불재난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국지적 강풍 등으로 봄철 산불 기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산불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10년(2013~22)간 산불 발생 5,352건(평균 535건), 산림피해면적 3만5천582 ha(평균 3천558 ha)으로 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연중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중 65%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2%, 171건), 소각산불(29%, 155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위험도에 따른 단계별 헬기나 공중진화대 비상대기를 통해, 공중 및 지상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방지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이병주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국 각종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