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민·관 협력 체결식 개최

‘함께 돌보는’ 치매보듬 가북공동체 실현 위한 첫걸음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5.13 09:37 의견 0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정희, 이주영)는 5월 12일 ‘함께 돌보는’ 치매보듬 가북공동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협약 기관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특화사업의 협약 기관으로 가북치안센터(소장 주우연), 가북우체국(국장 오병오), 어르신 돌봄 3개 기관인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대표 이경은), 북부안심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하현정), 나누리 재가복지센터(대표 박경란)를 비롯하여 가북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가 유기적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올해 설날(2.12) 발생한 실종 치매노인 구조 사건은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지역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며, “가북면 노인인구가 51%를 차지하고 그중 독거노인이 42.4%에 해당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번에 추진하는 특화사업 및 민·관 업무협력 체결의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민·관 협력의 핵심은 ‘실종예방서비스(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의 약점 보완 및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관내 어르신을 방문하는 돌봄기관의 요양보호사, 독거노인생활지원사가 기기의 충전·관리,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시 동행을 협조하는 등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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