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까이’ 설 위문

군민 5,094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131,819천 원 상당 위문품 전달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2.08 16:49 의견 0

거창군은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설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감염병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2월 8일 관내 요양시설과 홀몸 어르신가구, 한부모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문기간 동안 군은 어려운 군민 5,094가구,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한센마을 2개소 등에 131,819천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아울러, 최영호 거창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감염병 고위험군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직접 안부전화를 드리고, 위문품은 별도로 배송하는 등 비대면 위문을 통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과 같은 설 명절 분위기는 찾을 수 없지만 전 군민의 마음을 모아 더욱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위문품이 따뜻한 위로가 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까이’라는 생각으로 명절 연휴에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고 안전을 위해 가급적 집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