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초, 어린이 쉼터 생겼어요

2월 1일, 드디어 쉼터 문 열다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2.03 16:17 의견 0

주상초등학교(교장 송성동)에는 어린이 쉼터인 트리하우스가 생겼다. 쉼터에는 밧줄 잡고 오르기, 클라이밍 3곳, 그물망, 밧줄그네 건너기, 작은 집이 있고 주변에 그네와 빈 공간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마음껏 놀이를 만들면서 놀 수도 있고, 쉼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쉼터를 만들 때 저학년은 사포로 표면을 다듬고, 고학년은 드릴로 판자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같이 했다. 체험뿐 아니라 쉼터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려는 의도였다.

2월 1일, 드디어 쉼터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전교생이 모여 개장식을 하는 대신 떡을 나눠 먹었다. 반별로 쉼터 사용 규칙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쉼터로 달려가 자유롭고 재미있게 놀고 있으며, 운동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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