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거창군민신문 승인 2013.03.19 15:23 의견 0

“거창韓 대한민국”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의 길에 선 사람이 있다. 지난 2월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강우 회장(72세)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강우 회장은 경남 거창군 출신이며 거창중앙고등학교(제6회)를 졸업하였으며 직접 한우목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 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하지만 시대적인 흐름인 FTA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축산업계의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자존심인 한우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회장의 한우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 인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흔들림 없는 전통과 백두대간을 타고 흐르는 한우의 힘찬 몸짓에서 한류의 한 줄기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한우 브랜드의 자존심을 가지고 글로벌 마케팅 및 한류의 열풍을 한우로부터 시작한다고 전한다. 나아가 고향 거창을 한반도에서 가장 청정지역으로 통하는 자연환경의 보금자리로서 쑥 먹인 한우 브랜드 「애우」에 대한 사랑도 강조하고 있다.
이회장은 한우산업의 기초가 되는 초지 조성부터 내수소비촉진 등 다양한 각도에서 마스트플랜을 제시하고 축산의 과학화를 통해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내수 뿐 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먼저 홍콩 수출 길을 열기위한 장정에 돌입하였다.
유구한 5천년의 역사와 전통위에 “뉴 에이지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상생의 패러다임으로 기업과 축산이 함께 나가자”는 점도 이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제 새로운 하나의 “한류열풍을 한우로부터” 라는 슬로건으로 개척할 전국한우협회의 발걸음에 기대가 된다. 바로 “거창韓 대한민국의 한우”를 부르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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