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거창전통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조한 계절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차 긴급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길 터주기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소방공무원 4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소방차 15대를 활용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화재 예방 안내 방송과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과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소방차 통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통행 공간 확보 필요성을 안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퍼레이드가 군민 여러분께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