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전시회’를 11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마음 도서관 2층 전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 22점이 선별돼 전시된다.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선과 창의력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화재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했다. 심사는 미술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인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 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아림초등학교 김민서 학생의 “행복은 순간, 재해의 상처는 길고 깊다” 작품이 경남 도대회 장려상을 받았으며, 도내 다양한 시·군 우수작도 함께 전시된다.

거창군 우수작으로는 김민서 학생이 최우수상, 박은세 학생이 우수상, 박이솔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거창소방서장상이 수여된다.

강호봉 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 내 소방서별 순회 전시 형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순수한 시선을 통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