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들녘에 산들바람 스쳐 지나는 주상면 외장포 마을에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드림색소폰은 지난 9월 23일 오후 2시 주상면 소재 북부안심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오랜 재활에 지친 노인들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색소폰 공연을 펼쳤다.

이날은 재활 중인 노인 50여 명을 위해 회원들이 평소 익힌 색소폰 연주를 들려 드리고 신명나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추면서 2시간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드림색소폰은 소외된 지역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 모임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