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월 11일(목)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거창교육지원청 본관 3층 아우름누리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의 자립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특수교육 대상학 생들의 지역 간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방문 체험이 어려운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창의 브릭 챌린지’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마을을 설계·제작하고, △‘미래 과학 놀이터’에서 기초 코딩, 로봇, 드론 조종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과학 기술을 탐구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레고로 마을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큐브로이드를 활용한 로봇 반려동물을 만들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