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은 행정안전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창군을 위해 NH-Amundi 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에서 2천5백만 원 상당의 지원품을 농협재단(이사장 강호동)을 통해 9일 오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NH-Amundi 신용인 부사장, 농협거창군지부 이희열 지부장,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 남상면·신원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발생한 거창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기여하고자 NH-Amundi 자산운용의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적립된 공익기금을 활용하여 쌀 가공품 세트(25백만 원 상당) 전달이 진행되었다.
지원품은 남상면, 신원면의 피해 농업인에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인·농업 부문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농협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거창군에서도 군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4월 산불 피해에 3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 농축협 및 모든 계열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아 농협재단 등을 통해 총 5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재해자금 2천억 원 편성, 범농협 수해복구 인력지원 등 농업인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