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과 지도강사, 학부모 46명이 8월 1일 국회를 방문했다. 단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을 참관한 후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방문해 신 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신성범 정보위원장은 단원들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거창에 청소년교향악단이 창단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채동 지휘자에게는 “보다 많은 연주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청소년교향악단은 거창, 함양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 창단했다. 김채동 지휘자를 중심으로 네 명의 지도 강사와 객원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교향악단 창단 전에는 관악기로만 구성되어 활동했는데 올해 3월 현악기까지 확대해 거창청소년교향악단으로 정식 창단했다. 현재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알토 섹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보 등 관악기 연주자와 바이올린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연주자가 활동하고 있다.

거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참관과 신성범 정보위원장실 방문을 마치고 연주를 위해 고려대학교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