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경남 거창·함양·산청·합천)은 11월 7일 NH농협 산청군지부에서 ‘제2차 경남 서부 4개군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농협 조합장과 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촌 인력 수급, 농업금융 안정, 농촌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회의원, 지자체, 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경남 서부 4개군 농정 발전 협의회’를 분기별 정례협의체로 운영해 공동 대응체계를 상설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부 4개군 출입국관리소 출장소 설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제도개선, △농업금융 안정 및 조세감면 연장 등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신성범 의원은 “경남 서부 4개군은 농업과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국회,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와 예산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고, 출입국출장소 설치와 농업금융 개선 등 지역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