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0 신종규)은 10월 2일(목), 10월 16일(목), 10월 23일(목), 10월 30일(목) 총 4회에 걸쳐 거창초등학교와 거창나래학교에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주관 ‘관계 회복 체육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초등학교, 거창나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학우 및 형제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학교생활 속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업은 각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중등 체육 교원자격증과 특수체육 교원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한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육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관계 회복 체육 교실’은 장애 학생이 학우 및 형제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통합학급 내 소속감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체육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은 장애 학생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체육 교실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존중받으며 즐겁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