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 근무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농공단지 등 중요시설 순찰 강화 △비상 소화장치와 소방 용수시설의 작동 상태 점검 △전 직원 비상 응소 태세 유지 및 비상 연락망 점검 △의용소방대의 현장 지원 및 신속 대응체계 확립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거창소방서는 관내 주요 산업단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군민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