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10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전문성 있는 질의로 ‘2025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이자 과방위 위원인 신성범 의원은 ICT 공공기관 국감에서 최근 통신사·금융사의 대규모 해킹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 사이버안보 위기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성범 의원은 “범정부 ‘온나라 시스템'과 KT 해킹 사건에 국가 차원의 해킹 조직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그럼에도 국가안보위기 상황에서 과기부와 국정원은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앞선 과방위 국감에서도 농촌지역 통신서비스 역차별, 글로벌 플랫폼 허위 콘텐츠 규제, 우주항공청 지역 상생 촉구 등 정책 및 지역 현안을 발굴해 이슈화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성범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기관의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들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민생 국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과방위는 23일 KBS·EBS·방송문화진흥회, 2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연구재단 등,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 등 종합감사,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종합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성범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위원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국가정보원, 국방정보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