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10월 21일 오후 남하면 양항리 심소정 일원에서 경비안보과 경찰관,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줍기 등 플로깅 캠페인을 하였다.
참여자들은 구역을 분담해 약 2시간 동안 도로변, 공원, 하천 등에서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트럭을 이용하여 쓰레기 소각장으로 이동하여 분리배출 처리되었다.
안보자문협의회 신춘규 회장은 “오늘 활동이 매우 보람찼고,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마련되어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경찰서 박경준 서장은 “깨끗한 거리는 단순히 미관 문제를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무질서한 환경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경찰이 앞장서 거리 정화를 실천하는 것은 ‘예방 치안’의 또 다른 형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