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10월 15일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농협 한우 전문 교육과정 제5기 수료식을 열어 교육생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였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은 농협 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총 451시간 진행되었으며, 한우개량사업소, 축산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거창을 비롯해 서울, 경북 봉화·김천, 경남 함안·함양·창원·창녕, 전북 장수, 충남 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 7명 취득, 축산기능사 필기 합격자 3명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 교육생들의 높은 성취도를 입증하였다.

이날 박성의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과 귀농인이 전문성을 쌓아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조합에서도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한우전문교육과정은 지난 4년간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2명이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축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