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월 1일 주식회사 정례(경남 거창군 소재) 박준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준수 대표는 거창읍 출신으로 거창대성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거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식회사 정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의 발전과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 대표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정례는 미용 전문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메종프리베 의원(서울 강남구 소재)을 운영하는 경영 전문 회사이며, 어머니의 성함을 딴 회사명에는 정직과 예의로 어머니를 모시듯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에서 축구선수가 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박준수 대표는 “고향에 기여할 방법을 찾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축구선수를 꿈꾸는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전해주신 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거창의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을 지정하여 3천5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금된 기금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거창의 유·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