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김준상 거창군운영위원장 등 임원 2명이 거창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 보전과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고 건설업에 대한 대정부 건의와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거창군에서는 40여 개 업체가 속해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 거창군장학회 설립 직후부터 2025년까지 총 3,9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이날 참석한 김준상 거창군운영위원장은 “거창의 전문 건설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은 다른 단체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 지원,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