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9월 26일 경상남도 주관하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치매 관리 사업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치매 관리 사업 성과 평가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수행을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통해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 조기 검진 지원, 치매 예방 교실, 쉼터, 가족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한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권역형 치매안심센터 분소)’과 ‘전 보건기관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관리 사업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큰 만큼, 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