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지난 8월 19일,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저온·고온 피해, 우박, 병해충 발생 등으로 큰 피해를 입고, 수입 개방으로 인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과수농가 179명에게 약제 1,734병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농협중앙회 무이자 자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거창농협 교육지원사업비 약 3,200만 원을 투입해 구매한 약제를 구매거래 우수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신중갑 조합장은 “최근 저온·우박·호우피해 등 계절을 가리지 않는 기상이변뿐 아니라 미국산 사과 수입 확대 등 시장 개방 압력까지 더해져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