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2월 8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산불 대응 태세와 진화 장비 전반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산불 전문진화대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산불대응센터는 2021년 3월에 준공되어 33명의 산불 전문진화대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산불 확산을 막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산불 발생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대응 태세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부군수는 산불 진화 차량과 각종 진화 장비, 개인보호장비 등의 확보 및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초기 대응에 필요한 지휘·출동 체계까지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5월까지 200여 명의 산불감시·진화 인력이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지도·점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산불감시 카메라 증설,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