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삶의 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는 지난 11월 12일(수), 복지관 이용자(노인·장애인) 480여 명에게 떡국 무료급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급식은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거창한마당대축제 수익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되었으며, 김미숙 회장, 이선옥 명예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도 참여하여 이용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김미숙 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몸과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중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 태고스님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용자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라며, “복지관 또한 그 마음을 이어받아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