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교육감 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박권범 전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5.13 18:43 의견 0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 김상권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박빙을 달리고 있는 김상권 후보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후보는 5월 13일 경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복지 공약’을 내놨다.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교조 교육감이 재직한 지난 8년 동안의 예산지원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왔다”라며 “교육행정의 정상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골고루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복지 공약으로 공백없는 돌봄 책임 실현, 유치원 무상교육 시행 및 영유아 심리 정서 안정 책임, 작은 학교 살리기부터 과밀학급 문제 해소, 수요자 중심의 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공백없는 돌봄 책임 실현을 위해 △초등 돌봄 교실 확대 및 인력 확충 △지자체 협력 돌봄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유치원 무상 교육 실시 책임과 관련해 △표준 교육비 기준 무상교육으로 교육의 질 확보 △방과후교사 인건비 지원 △자율감사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영유아 심리 정서 안정 책임을 위해 △영유아 심리 정서 상담센터 설치 서비스 △종합(신체, 정서, 사회성)발달 검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 학교 살리기부터 과밀학급 문제 해소와 관련해서는 △자유학구제 실시, 특성화교육 활성화 △도심공동화 및 도심 과밀학급 해소를, 수요자 중심의 △신주거단지 과밀지역 학교 신설 △특수학교, 대안학교, 체육중학교 신설 등을 각각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사람만 바뀌는 선거가 아니다"며 "아이들이 제대로 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교육복지 지원책을 완벽하게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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