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결산검사위원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사업 추진상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점검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2.04.21 17:29 의견 0


거창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예산 및 재무회계 결산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18일 표주숙 대표위원 등 4명의 결산검사위원이 군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결산검사위원의 현장방문은 서류검사와 함께 투입된 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점검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에서 투입예산 규모와 추진상황, 종합 진도 등을 고려하여 빼재산림레포츠파크 등 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먼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사업장에서는 산림시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익스트림 마운틴코스트 설치가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예산투입 현황 점검과 함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으로 수승대 관광지에 길이 240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수승대권등산로 연결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국내 유일의 Y자형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명소를 급부상한 가운데 이와 연계한 관광휴양 시설로 조성한 용소복원사업,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에 대한 시설현황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현장 방문은 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현장을 점검을 끝으로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표주숙 대표위원은 “많은 사업비가 투자된 군의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정운영의 성과와 집행상황을 확인했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보다 면밀한 검사로 발전적인 개선‧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예산편성과 운용의 지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5월 31일까지 지방의회에 2021 회계년도 결산서를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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