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역사상 최초 ‘7천억 시대’ 열어

올 대비 7.9%, 515억 원 증가 7,019억 원 규모 편성
국도비 등 의존재원 5,196억 원 확보도 사상 최대 기록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11.22 16:06 의견 0


거창군은 일반회계 6,375억 원, 특별회계 644억 원 등 총 7,019억 원 규모의 ‘2022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세입 재원은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57억 원 증액 △사용료수입, 보조금반환수입 등 세외수입 5억 원 증액 △보통교부세, 부동산교부세 등 지방교부세 497억 원 증액 △조정교부금 94억 원 증액 △국도비 보조금 35억 원 증액 등 올해 당초예산 6,504억 원 대비 7.9%인 515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세입 재원 중 자체수입을 제외한 의존재원은 올해 4,569억 원 보다 13.7%인 627억 원이 증가한 5,196억 원을 확보하여 상대적으로 군비부담금으로 충당해 온 재정안정화적립금 전입을 올해보다 200억 원 가량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2019년 이후 거창도약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해 온 기금 또한 보전하게 됐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 1,969억 원 보다 1.8%인 35억 원이 증가한 2,004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이 2020년 연말부터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2021년 연중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코로나19 대응과 경제도약을 위한 전략적,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및 안전 환경 조성을 견인하고, 민선7기 역점‧핵심 사업의 마무리와 후반기 6대 비전 실현에 중점을 뒀다.

세출 예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0.13%인 1,413억 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 분야 19.61%인 1,376억 원 △환경 분야 15.98%인 1,12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03%인 563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6.38%인 448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4.81%인 33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0%인 281억 원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3.1%인 218억 원 △보건 분야 1.38%인 9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0.93%인 65억 원 △교육 분야 0.63%인 4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으로는 동서남북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 마무리를 위해 레저와 휴양이 공존하는 경남 핵심 산림레포츠 조성과 개장을 대비한 사업비 50억 원과 거창창포원의 생태공원 기능과 가치 제고를 위해 수변공간 생태자원화 사업 마지막 사업비 32억 원, 수승대 출렁다리 설치 41억 원, 감악산 체험장 조성사업 21억 원,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관리사업 15억 원 등에 우선 배분했다.

또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승강기 제품의 스마트화를 위한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1차 연도 사업비 37억 원과 승강기산업 사업화 기술지원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농촌분야에는 농업인의 다양한 기술 교육을 위한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마무리를 위해 41억 원, 농어업인 수당 53억 원, 방목생태축산 초지조성 1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70억 원, 미래형사과원 조성 11억 원, 신활력플러스 사업 21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 67억 원, 학교급식비 지원 37억 원, 준영구 눈두렁 설치에 2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아울러,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40억 원, 거창지원 지청 이전부지 조성사업 75억 원, 거열빌라에서 웰빙노인주간보호센터까지 1.7km의 거열산성 진입도로 1구간 개설사업 70억 원, 죽전·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1억 원, 제2스포츠타운 조성 23억 원, 거창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7억 원, 신원초 공공임대주택 신축 부담금 7.5억 원 등을 반영해 살고 싶은 도시조성을 앞당기도록 했다.

구인모 군수는 “내년 예산안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과 군민 행복시대의 청사진을 밝혀줄 마중물 사업들로 담았다”며, “우리 군의 역점·핵심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더 큰 거창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6일부터 열리는 제260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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