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뚝딱이봉사단, 북상면에서 이웃사랑 실천

북상면 취약계층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11.15 15:37 의견 0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거창뚝딱이봉사단(회장 전명옥)은 북상면과 연계해 북상면 황점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지난 11월 14일 찾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로, 창문 고장으로 개폐가 불가능하고 집 전체 벽과 장판이 낡아 찢어지고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거창뚝딱이봉사단 10여 명은 무거운 가구와 살림살이를 옮기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 방문과 창문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주택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명옥 회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모아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식 북상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 한분 한분의 노력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온기가 되어 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거창뚝딱이봉사단은 건축, 설비, 도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