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 삼보사찰 천리순례길 오르다

거창읍, 가조면 일원 순례길 동참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10.12 13:16 의견 0


거창군은 10월 8일 상월선원 만행결사의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이 거창읍, 가조면 일원을 통과하는 일정에 따라 구인모 군수가 순례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의 중흥과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염원하는 이번 만행결사는, 하루 평균 24㎞(총 이동거리 423㎞)를 온전히 도보로 이동하여 12개 시·군을 순례한다.

10월 8일 오전 4시 함양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같은 날 오전 7시 거창 건계정 일원에서 아침 공양을 겸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2시까지 거창읍 양평리, 가조면 살피재를 지나는 일정을 진행했으며, 구인모 군수는 이날 오전 일정을 함께 하며 거창군민의 마음을 담아 한걸음 한걸음 정진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종교적 담을 넘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월선원 만행결사는 지난 1일 오전 승보사찰 송광사에서 입제식을 하고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첫발을 뗐으며, 8일 거창군 거창읍, 가조면 일원을 통과한 후 법보사찰 해인사를 거쳐, 18일 불보사찰 통도사에서 회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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