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51% 1차 예방접종 완료

5월 6일부터 2차 본격 예방접종
전화 예약서비스 ‘콜센터’ 운영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5.12 13:28 의견 0

거창군은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7,165명 중 3,659명(51%)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노인시설 입소자 525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진행했고, 미접종자는 10일부터 읍·면 순서대로 6월까지 신속하게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차 접종 완료자는 1,154명으로 16%에 달한다.

군은 1차 접종을 마친 3개 읍·면(거창읍, 주상면, 웅양면) 3,659명의 2차 접종이 완료된 후, 순차적으로 고제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 순서로 75세 이상 어르신 1, 2차 백신 접종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2회 투여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률이 95%까지 나타날 수 있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월까지 읍·면 7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이 완료되도록 백신 도입과 접종 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믿고 순서를 기다려 달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AZ(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하는 65∼74세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콜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전화 예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 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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