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행정·농업 관련기관 공동 2,000만 원 구매

거창군민신문 승인 2021.02.06 08:37 의견 0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꽃 소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에, 거창군 전 부서와 읍·면, 농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꽃 사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훼농가는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꽃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군청 로비에 무인판매대를 설치하여 프리지아, 수국, 칼랑코에, 야생화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 등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훼농가에 힘이 되도록 꽃 사주기 운동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외에도 ‘1테이블 1꽃바구니·1화병 갖기 운동’을 벌여 꽃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직원 생일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각종 행사·회의 시 꽃 수반 배치 △5월 가정의 달 감사와 고마움 담은 꽃 나누기 △유관기관 꽃 생활화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화훼 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창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