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 30대 기업가, 마스크 20만장 기부
거창·함양·산청·합천 대한노인회
“건강히 지내시는데 도움되시길”
거창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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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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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파트너스 조선호(35) 총괄사장
30대 젊은 기업가가 마스크 20만장을 선뜻 기부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깊어가는 가운데 우리지역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12월 1일 대한노인회 거창군·함양군·산청군·합천군 지회에 따르면 경영컨설팅 및 유통 분야의 MCN파트너스 조선호(35) 총괄사장이 각 5만장씩 총 2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조선호 사장은 “처가 어르신들을 해인사에 모셔두고 있어 부인과 함께 자주 찾는데 주변 지역을 관광하면서 아름다움에 반했지만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어르신들만 남아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전국민이 어렵지만 특히 청정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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